[자막뉴스] 이집트 무덤서 고양이 미라 발굴<br /><br />무덤 뚜껑을 열자 붕대에 감긴 미라들이 보입니다. <br /><br />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남부의 사카라 유적지에서 발굴된 이 미라는 모두 고양이들입니다. <br /><br />이집트 고대유물부가 고대 무덤 7개를 새로 발굴했는데, 이 중 3개가 고양이 무덤으로 확인된 겁니다. <br /><br />기원전 2,400년 전인 이집트 제5왕조 시대 무덤으로 추정되는데, 고양이 미라 외에도 도금된 고양이 조각상 100여 점과 풍뎅이 미라도 함께 발굴됐습니다.<br /><br /> "신성한 동물의 무덤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. 고양이와 뱀은 물론 정말 희귀하게도 풍뎅이 미라를 발굴했기 때문입니다."<br /><br />전문가들은 고대 이집트에 신성한 동물로 여겨진 고양이가 미라가 돼 신에게 바쳐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